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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ch

Switchport - Trunk

Switchport의 동작모드 'Trunk'

 

 

Trunk는 다수의 VLAN 트래픽이 하나의 스위치 포트로 통신될 수 있도록 공유된 링크를 말한다.

 

만약 Access로만 설정할 수 있다고 하면, 서로 다른 스위치에 설정된 동일한 VLAN의 통신을 위해서 스위치간 연결 시 VLAN 개수만큼 케이블을 별도로 구성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Trunk를 사용하면 스위치에 설정된 모든 VLAN의 프레임은 하나의 포트로만 전달될 수 있다.

 

 

 

 

위 그림에서 F0/1으로 각 VLAN 트래픽이 전달되고 있는데 여기에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SW2이 수신한 프레임이 정확히 어느 VLAN 트래픽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Access 설정은 포트에 직접 VLAN을 지정한 방식이기 때문에 프레임을 수신한 포트의 설정만으로 VLAN간 트랙픽 구분이 쉽지만, Trunk로 설정된 포트에는 특정 VLAN이 지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포트로 들어오는 프레임이 어디로 전달되어야 하는 것인지 경로 결정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물리적 포트가 아닌 '데이터'에 VLAN을 표시해서 전달하고자 하는데 이를 Trunking Encapsulation이라고 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프레임에 VLAN 정보를 꼬리표처럼 추가로 달아 전송한다.  

VLAN 정보를 추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토콜로 '802.1Q'와 'ISL'이 있다.

 

 

 

 

802.1Q는 dot1q라고도 부르며, 표준프로토콜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4Byte의 작은 크기로 오버헤드가 크지 않으며, 오리지널 프레임의 중간에 삽입되는 방식(tag)이다.

장비간 호환성도 뛰어난데, Native vlan이라는 기능으로 Trunk 구간에 허브가 있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동작한다.

 

ISL은 시스코에서 만든 프로토콜이라 장비간 호환성이 좋지 못하고 30Byte가 추가로 붙어 오버헤드가 커서 현재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프로토콜이다.

 

헤더 내에 BPDU를 삽입하여 VLAN별로 STP를 동작시키는 PVST 기능이 있어 유용하였지만, 지금은 dot1q를 사용해도 PVST+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매리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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