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Routing Information Protocol)
RIP은 version 1과 version 2 두 가지로 나뉘며 기본적으로는 Distance vector 계열의 프로토콜이다.
Distance vector의 이름대로 목적지에 대한 최적경로로 설정된 라우팅 테이블의 정보를 주고받아 학습하며, 전체적인 토폴로지를 이해하지는 못하는 특징을 가진다.
RIP은 업데이트 패킷이라는 한 종류의 패킷으로만 구성되어 동작된다. 원래 업데이트 패킷의 역할은 네트워크의 변화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지만, 네트워크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Keepalive 성격의 패킷이 따로 없다보니 업데이트 필요 유무와 관계없이 30초마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패킷을 전송하게 된다.
즉각적인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전송하여 수렴시간이 느려질 수 있으며, 매번 전체 경로에 대한 정보를 넣어 전달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네트워크 망과 라우터 장비의 리소스가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다.
RIP의 라우팅 경로 수집 방법
Distance Vector의 라우팅 테이블을 보면 목적지 네트워크 주소와 그 목적지로 향하는 인터페이스 정보가 있고 그 옆의 숫자는 목적지까지 걸리는 Hop Count를 나타낸다. 즉, R1 라우팅 테이블을 보면 10.4.0.0의 네트워크로 가려면 S0 인터페이스로 나가서 2개의 라우터를 지나면 된다 라고 해석할 수 있다.
Distance Vector 프로토콜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연결된 이웃장비에게 넘겨주면 받은 정보를 자신에게 맞게 정보를 수정하여 라우팅테이블을 업데이트 한다.
예를 들어 R3 오른쪽 네트워크인 10.4.0.0을 이웃장비인 R2에게 넘겨주면 R2는 그 정보를 받아 Hop Count를 +1하여 자신의 라우팅 테이블에 저장한다. 자신의 라우팅 테이블을 업데이트 한 후 또다시 그 정보를 이웃장비인 R1에게 넘겨주면 R1 또한 Hop Count를 +1하여 저장한다.
RIPv1과 RIPv2
공통적인 사항
Metric : Hop count를 매트릭으로 사용하여 최적경로를 선택
Hop이란 출발지 부터 목적지까지 지나치는 장비(라우터)의 수를 의미하고 RIP은 이를 매트릭으로 사용한다. 최대 Hop수는 16으로 15개까지는 패킷을 전달하지만, 매트릭이 16이 되면 그 경로는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Update timer : 변동사항의 유무와 관계없이 매 30초마다 업데이트를 전송
Routing Table의 내용을 이웃 장비에게 광고하며, 변경사항의 유무와 관계없이 매 30초 마다 업데이트 패킷을 보낸다. 같은 Distance Vector인 IGRP는 매 90초 마다 업데이트 패킷을 보낸다.
Cost equal path : 최대 6개의 부하분산 경로를 지원
같은 라우팅 프로토콜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매트릭값이 같으면 이는 부하분산 경로로 Routing Table에 두 경로가 함께 올라온다. 부하분산을 영어로 Load-balancing이라 한다. RIP은 이 부하분산 경로를 최대 6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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